구천마을학교 14차시 소식입니다. 10월1일(토)
모두 참석하기로 했었는데
당일 오전에 다른 일이 생겨서 못 온다는 연락을 받고,
민이랑 백미정 플래너님과 세명이 오붓하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.
커피클레이와 방문걸이를 만들었는데,지난 시간에 다녀간 반가운 꼬마 손님(?)도 아빠와 함께 참여해서 무척 반가웠어요.. 매주마다 참여하기로 플래너님께 등록 하였습니다.
커피점토분말과 물을 1:1비율로 조물락조물락~
시크한 표정이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민이~????
손놀림도 빠르고 색칠도 꼼꼼하게 잘하지요~
내가 할거야~~ 이건 내꼬야!
안계미술관에서 멋진 사진전 관람!
기획 과정이 정말 힘들었겠다는 생각에 박수를 보냅니다~
에피소드1.ㅡ 민이한테 시원한 음료를 사줄려고 카페에 들렀는데 주문하자마자 가방속에서 만원짜리 지폐를 테이블 위로 올려 놓는 민이. 순식간에 일어나서 서로 마주보며 웃었네요.. 민아~마음만 받을게~^^
에피소드2.ㅡ 마을학교에서 집이 가깝다는 민이 말에 혼자왔으니 오늘은 선생님이 집까지 바래다줄게~드라이브 삼아 플래너님과 함께 나섰는데..꼬불꼬불~ 한참을 가도
"민아 다와가니? "
"네 조금만 더가면 되요~ " "아빠차로 오면 빨랐는데" 꼬부랑꼬부랑~
"와~종두집이 보인다~조금만 더가면 우리집이예요" 그래~ 서너번 반복끝에 드디어 집에 도착~ 한적한 시골길을 운전해본지가 오래되서 처음엔 낯선 길이라 주변 환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, 돌아 나올때 보니 정말 힐링되는 풍경들이였습니다. 민아~고맙데이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