꽃씨도 뿌렸는데 이름표를 못써서 내일 잠깐가서 이름표 써두어야 겠어요
오후그름에 나가서 만나니 또 너무좋은 아이들.
운동장 실컷 뛰어놀동안 마을선생님과 저는 보이는 잡초를 정리해주고
또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주는 이녀석들이 기특해서 물도 한금 주고 왔습니다
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,
아이를 데리러 왔던 학부모 한분이 말씀하시길
오늘 너무힘들어서 나는 도와주지 못한다 미안하다 하시기에
다 끝났으니 괜찮다 마무리할때까지 조금 앉아서 쉬시라
그러고 마저 일을 하고 있었더니
어느새 통화하시며 자연스럽게 손이 잡초를 향합니다
어쩔 수 없는 농부인가봅니다
통화를 끊으시며 내가 이걸 왜뽑고 있지? ㅋㅋ아무것도 안하려햇는데?
하시며 또 한바탕 웃었네요 !
함께해주시는 부모님들이계셔서 너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!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