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갑습니다. 미래교육사업을 통해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있는 중 올해는 토론교육전문강사 과정을 배우며 직접 실전에 띄어 들었던 경험을 나눌까해요~

1차 교육을 마치고 오늘 첫 수업을 나가기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"내가 할 수 있을까?"라는 고민과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관하며 도와주실 선생님도 계시니 "해보자" 라는 맘으로 의성초등학교 수업을 나가게 되었어요~

저희들도 이렇게 시간표에 따라 학교수업을 배웠을껀데 이렇게 보니 새로워서 찍어봤어요~ 암튼 1교시~2교시 수업을 진행해야 하기에 수업전 담임선생님과 인사나누고 준비를 하기 위해 10분전에 교실로 들어갔어요~

현수막을 붙이고 미리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먼저 강사소개를 했어요~ 저도 의성초등학교가 모교인지라 소개하고 언제 어디든 만나게 되면 로사샘~이라고 불러달라고 했지요~

이윤정 팀장님께서 수업계획(안)을 너무나 꼼꼼히 잘 작성해 주셨기에 먼저 진진가 게임으로 시작하며 선생님 소개가 아닌 "의성초등학교"에 대한 문제를 제시했어요. 아이들은 학교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말하면서 진짜와 가짜를 선택하고 그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했어요~ "저는요 **이 찐짜고 **이 가짜라고 생각합니다. 왜냐하면~ 때문입니다."라고 명확히 이야기 하는 친구가 있는 반면 잘 되지 않는 친구들은 조금 기다려주었고, 담에 이야기 할 기회를 주었어요~

질문하고 답하기를 오고가며 이야기 하며 집중하지 않는 듯해도 참여하고 있었지요~

이에 역할극을 해보자고 하며 각각의 인물들만 역할을 주었더니 아이들 스스로 해설자도 있어야 한다며 의견을 제안하길래 얼른 수용하고 해설자도 뽑아서 3명이서 역할극을 해보았더니 생각외로 역할에 맞는 목소리를 구사하며 잘 해주어서 친구들도 선생님도 신이 났어요~

친구들과 함에 대한 의미를 유추하도록 질문하고 함이 들어가는 단어를 표현하며 의견을 잘 말해 주었어요~ 1교시를 여기까지 하고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에는

1차시 선생님이 왜 안오시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, 애벌래를 키우고 있다며 교실을 소개하는 친구들때문에 쉬는 시간도 재미있었어요~

2교시 사작하며 함속에 들어있는 책은 어떤책인지 물었더니 저렇게 많이 손을 들고 발표하고자 했어요~ 대부분 예상한 답들이 나왔지만 창의 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아이와 경험에서 우러난 표현, 책의 앞뒤내용을 이어가며 표현하는 아이들.. 참으로 다양해서 아이들이 얼마나 대견했는지 몰라요~ㅋ

동화에서 표현던것과 같은 경험을 했던적이 있는지 물었더니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의 경험을 정확하게 잘 전달하는 아이와 부모님이 소리쳤던 이야기까지 신나게 표현해 주었어요~

각각의 장면을 다 이야기 나누지는 못하지만 시간의 적정을 봐서 죽은고래에 대해 이야기 나눴더니 깜짝 놀랄만큼 뜻밖의 표현을 하는 아이가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은 성인을 능가함을 깨달았지요~

돈을 너무 많이 풀었나? 아이들은 돈을 세어보기도 하고, 작은 돈을 주니 답을 안하겠다는 아이도 있고, 집중하지 않는 듯하며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처음 걱정과는 달리 잘해낸듯 하여 제 자신에게도 칭찬했어요~

벌써 2교시 수업까지 마치며 다음장면을 봐야하는데 수업이 끝나서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두고 담에 만남을 약속하며 마무리 하였어요~ 담 수업을 위해 작은 숙제를 내었더니 "뭘 기억하라구요?"라며 되물어보며 많은 관심을 보여줘서 고마웠어요~ 함께 도와주신 "유수미 선생님"께도 감사드립니다~~!!

토론강사과정으로 첫수업을 듣고 첫수업을 진행한 경험은 많이 떨리고, 걱정스럽고, 잘해낼 수 있을까 했던 고민들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해낸 것 같아 제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했어요~~ 다음 수업도 잘 듣고 잘 배워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~~~!!! 홧팅!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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